[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2019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9, 이하 전시회)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COEX C홀에서 18개국 412업체 620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부발전을 포함한 발전6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23개의 기관·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한전 및 발전6사 등에서 스마트그리드, 송·변·배전 기자재,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기자재 제조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로 17번째 개최되는 전시회는 전시회 참가 성과에 만족한 참가업체의 입소문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협회의 회원인 전력 공기업, 전기설계, 감리, 안전관리분야에 종사하는 약 4만여명의 국내 최고 바이어와 실수요자 중심의 End-User가 전시회에 참관,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전시 품목별 테마관과 부대행사 개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 및 송·변·배전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전 협력중소기업관과 발전·원자력 플랜트 기자재를 제조하는 발전6사의 협력중소기업관과 홍보관 124부스가 개설된다. 또한 전기전력설비관, 발전·원자력플랜트 산업관, 스마트그리드산업관, ESS 및 에너지신산업관 등이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스마트 기술동향 및 계측장비 활용 기술세미나, 신기술 인증제품 공공구매 상담회, 태양광발전설비 및 ESS의 화재 원인 분석과 대책 및 보호기술, HVDC 신기술 및 변환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 세미나 등 20여개 주제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돼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력기술진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2019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전력 프로젝트 발주처, EPC 기업 및 현지 에이전트 등 15개국 40여개 바이어 사가 참가해 전력기자재를 출품한 국내기업과 제품 구매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회의 관계자는 “2019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개최를 통해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산업의 융합·확산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신산업에서의 유리한 위치 선점하는 등 신성장동력 창출과 글로벌시장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새롭게 청년 및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등 전력산업 전반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6사, 한국전기연구원, 국제전기 등 20여개 기업에서 약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취업 사진찰영관, 취업 메이크업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관, 채용면접 컨설팅관, 모의 면접관이 별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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