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완 사장(앞줄 좌 4번째), 김태환 농협 경제지주 대표이사(앞줄 좌 5번째), 오병관 NH손해보험 대표이사(앞줄 좌 6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앞줄 좌 4번째), 김태환 농협 경제지주 대표(앞줄 좌 5번째), 오병관 NH손해보험 대표(앞줄 좌 6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축산농가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정책보험사들과 연계한 신사업을 시작한다.

전기안전공사는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과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 오병관 NH손해보험 대표가 함께한 가운데 ‘축산시설 전기설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마다 화재사고가 되풀이 되는 축사시설의 전기안전점검 대상 확대를 통해 농가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차원이다. 또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시설안전 개선을 유도하고 민간보험사의 손해율을 줄여 사회경제적 비용발생을 저감하기 위한 뜻도 있다.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기관들은 이번 협약에서 △축사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사업 추진 △전기안전점검 비용 할인 △전기안전 우수등급 농가에 대한 가축재해보험료 조정 방안 등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조성완 사장은 “이번 협약이 농가와 보험사 모두에게 유익한 혜택을 안겨줄 것”이라며 “전기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전기안전정보의 또 다른 활용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