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댄포스(Danfoss)는 가공, 포장, 운송, 저온 저장, 식품 서비스 냉장, 특수 냉각 및 소규모 상점 및 슈퍼마켓 모두에 대한 지능형 토털 솔루션 내에서 식품 및 음료 산업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세계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량을 공급에 일조하고 있다.

안전은 현대 식품산업의 키워드다. 극심한 환경 때문에 안전이 매우 중요하고 부식 위험이 크다면 스테인리스강이 냉동시스템에 가장 이상적인 재질로 평가된다.

Danfoss는 스테인리스강 재질의 댄포스 SVL SS 및 ICF SS Flexline™ 컴포넌트를 출시해 최적의 위생 및 내구성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댄포스 밸브와 필터는 CO₂ 및 암모니아와 같이 GWP가 낮은 냉매를 포함해 고압에서 사용 가능한 대다수의 냉매에 알맞게 설계됐다. 컴포넌트는 성능, 에너지효율 및 안전성 측면에서 냉동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 모든 제품들은 턴키방식의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댄포스 콜드체인시스템 적용 쇼케이스.

댄포스 콜드체인시스템 적용 쇼케이스.

■에너지소비 절감

냉장·냉동시스템 상에서 발생하는 성에는 제품의 고장과 제습 성능이 저하의 원인이 돼 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댄포스는 제상 성능 개선을 통한 에너지소비 절감에 남다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ICFD 제상모듈은 널리 알려진 ICF 밸브 스테이션에 포장된 소형 액체 기반 배출모듈이다. 댄포스는 산업용 냉장 응용을 위해 최첨단 제상 용액을 활용한 ICF기술은 제상 제거에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상 용액은 습식 흡입, 액체, 고온 가스 및 제상 배수관에 ICF 밸브 스테이션 설치를 통해 운영 효율성 향상, 설치 용이성 및 에너지절약을 실현한다. 또한 광범위한 적용 범위와 손쉬운 시스템 설계 역시 강점이다.

예로 Frigotehnica는 루마니아의 자체 산업 냉동 응용 제품을 위해 댄포스에서 개발한 최신 제품 및 기술 솔루션을 도입했다. Frigotehnica는 아이스크림 제조 공장의 최근 설비 개보수 시 댄포스의 ICF Flexline™ 밸브 스테이션을 적용해 기존의 밸브 조립체에 비해 약 80%의 생산 중단시간을 크게 줄였다.

중국 쓰촨성지방에 소재한 Pujiang은 수천톤 이상의 육류 제품을 저장하는 국영 저온 저장시설로 댄포스 ICF 밸브 스테이션을 적용해 저온 저장 솔루션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며 뛰어난 에너지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모니터링 및 관리 최적 설계

신선식품이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르기까지에는 운송이 절대적이다. 주 운송수단으로 활용되는 트럭, 트레일러 및 밴 등에 댄포스는 쉽게 변질되는 제품의 모니터링 및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를 최적화시켰다. 박스 온도 및 주변 온도가 광범위하고 트럭, 트레일러 및 밴 냉장 유닛 내의 고습도 및 부식성 환경과 같은 극심한 조건을 견뎌야 하는 등 가장 까다로운 환경 속에서 이를 제어하는 것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한다.

댄포스는 보다 높은 성능, 내구성 및 신뢰성을 위해 스테인리스강 컴포넌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저소음의 효율적인 DC 압축기는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컴포넌트는 천연냉매와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사이트 글라스, 체크 밸브와 같은 추가 컴포넌트는 또한 믿을 수 있는 성능과 진단 기능을 보장한다.

포터블 박스, 자동차, 밴, 보트, 트럭 등을 위한 독보적인 DC 압축기 시리즈를 통해 댄포스는 모바일 냉동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냉동을 위한 압력 스위치 및 온도 조절기 시리즈는 다양한 냉동 및 공조 관련 응용 제품을 포괄한다. 이 스위치는 불화계 냉매뿐만 아니라 암모니아에 사용할 수 있다.

고압 응용 제품을 위한 사이트 글라스 시리즈(최대 작동 압력 52 bar/754 psig)는 HCFC 같은 미네랄 오일이 포함된 냉매에 최적화된 버전과 비가연성 HFC 냉매에 최적화된 버전, 두 가지로 운용된다. 식품 리테일 냉동을 위한 사이트 클라스는 플레어, 연납 및 소켓 연결부로 이용이 가능하며 습기 표시기 포함 여부는 선택이 가능하다. 

밀폐형 설계로 제공되는 필터 드라이어는 시스템의 산성 형성을 방지하기 위해 높은 건조 용량을 요구하는 상용 냉동시스템에 이상적이다. 

냉동 압력 트랜스미터는 상업용 공조, 상용 및 산업 냉동 응용 제품에 사용된다. 이 제품은 불화계 및 천연냉매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스테인리스강 재질로 돼 있으며 소프트 봉인 없이 레이저 용접돼 있어 수십년의 밀폐 성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NRV 냉동 체크 밸브, ETS 전기식 팽창 밸브, KVS 전기 조절 밸브, HVAC-R용 솔레노이드 밸브, 냉동용 차단 볼 밸브, 감온식 팽창 밸브 등도 댄포스의 기술력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댄포스 압축기 유닛군.

댄포스 압축기 유닛군.

 

■친환경적 냉매

댄포스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냉동 압축기군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 내 F-Gas와 같은 냉매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낮은 GWP 냉매를 적용한다. R404A 및 R507A, R407C, R22와 같은 냉매를 사용하는 냉방뿐만 아니라 R134a, R407A/R407F, R448A, R449A 및 R452A와 같은 낮은 GWP 냉매를 사용하는 냉방 용도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밀폐형 왕복형 압축기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이 적고 소형이며 저소음이 특징이다.

CO₂는 식품 소매업 응용 제품에서 선호하는 냉매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CO₂채택과 관련된 노하우를 선도하는 댄포스는 몬트리올 협약 Kigali 수정안 및 F-gas 규정(유럽)과 같은 냉매 규정이 실행됨에 따라 대체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천연냉매 중 CO₂가 이제 식품 소매업 응용 제품에서 가장 성공 가능하면서도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댄포스는 10년 이상 동안 초임계 및 미임계시스템을 위한 CO₂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걸쳐 수천개 설비를 통해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다. 수많은 설치 사례를 통해 CO₂를 슈퍼마켓에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으며 매장 종류와 관계없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

예로 댄포스는 홈플러스에 CO₂ 미임계 캐스케이드시스템 쇼케이스에 자연냉매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CO₂ 천연냉매를 사용했기 때문에 다른 경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5% 절감함으로써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연평균 50%의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댄포스의 스마트 스토어솔루션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냉동공조, 조명, 기타 시스템을 최적화해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에너지비용을 절감해준다.

이 밖에도 댄포스는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에 적용하여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최적의 시스템 성능 및 향상된 신뢰성을 제공하는 AC 드라이브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덴마크 유기농 식품기업 Aarstiderne는 보다 강력한 환경적 냉각 솔루션을 통한 약 30%의 에너지를 절약했다. 이 기업의 설비는 냉동 설치업체 JF Køleteknik A/S에서 납품한 댄포스 컴포넌트를 이용한 CO₂ 냉각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러시아 소매업체인 Magnit는 친환경적이고 천연 냉매인 CO₂를 사용하는 초임계 부스터 냉동시스템을 적용한 러시아 최초의 하이퍼마켓을 개장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1만m² 규모의 새로운 Iper마켓은 배출 펌프기술을 사용해 최대 38°C 온도에서 효율을 향상시키는 CO₂ 냉장을 선구적으로 도입했다.

■에너지효율 기술과 혁신 솔루션 전파

현대 메가트렌드 중 하나는 식량이다.  

생산된 식량 중 1/3이 소비자에게 도착하기도 전에 없어지거나 폐기되며 이렇게 없어지고 폐기되는 식량의 생산을 위해 농업용수의 1/4이 사용된다. 이러한 식량 손실 및 폐기를 하나의 국가 차원에서 바라본다면 이는 세 번째로 가장 큰 온실가스 배출원이다. 2050년까지 늘어나는 인구의 식량 공급을 위한 식량 생산은 (2007년대비) 60%까지 증가해야 한다.

또한 향후 인구통계 및 기후변화는 식량 공급체계에 더 많은 변화를 요구한다. 다행이도  생산, 유통 및 저장 등 모든 단계에 걸쳐 식량 공급망을 개선할 여지가 매우 크다. 그 이유는 식품 안전, 신선도 및 위생은 믿을 수 있으면서도 비용 효율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저온 유통체계가 보장돼야 하기에 댄포스는 저온 유통 및 저장체계가 효율적인 식품 유통 및 식량 손실 최소화에 집중되고 있다.

댄포스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Engineering Tomorrow(내일의 기술을 선도합니다)’을 통해 콜드체인분야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혁신 솔루션을 국내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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