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가 홀로 사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생활안전을 위해 전국 6개 시·도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768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홀로 사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생활안전을 위해 전국 6개 시·도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768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홀로 사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생활안전을 위해 전국 6개 시·도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768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생활관리사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협력으로 3월부터 5월까지 각 시·도별 방문교육 형태로 이뤄졌다.

우리나라의 독거노인 규모는 2019년 현재 전체 노인인구의 19.1%인 147만명으로 2045년에는 371만명으로 예상되는 등 고령화, 가족분화로 인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독거노인은 교류 단절에 따른 고독감, 우울감 증가로 자살위험이 높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이러한 독거노인의 기초생활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전 확인,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의 관계자는 “독거노인의 생활안전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온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 대한 재난안전교육 인원이 올해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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