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콜롬비아 가스 매장량이 6년째 하락세를 보이며 2017년대비 지난해 매장량이 3.89 Bcf에서 3.78 Bcf로 2.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스 가용 기간이 11.7년에서 9.8년으로 1.9년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스 가용 기간 측정 이래 사상 최저 수치 기록했다.

특히 카리브 역의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과히라(La Guajira)주의 가스생산이 급속히 감소해 이 지역에서 가스 생산이 중단될 경우 가스를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콜롬비아는 40년만에 처음으로 가스 자급자족을 못하게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Suarez 콜롬비아 광물·에너지장관은 천연가스 자원에 대한 해저시추(Offshore drilling)와 수압균열법(fracking)을 통한 비전통적 석유자원인 셰일오일, 셰일가스에 대한 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Ecopetrol社, ExxonMobil社 및 ConocoPhillips社 등 3개사의 시범사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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