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뉴질랜드가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수소에너지를 활용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수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제1당인 노동당과 녹색당이 연정하고 있는 현 정부는 2035년까지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2050년까지 탄소 제로 경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수소협회((NZ Hydrogen Association) 설립를 설립하는 한편 올해 3월 타라나키지역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H2 Taranaki Roadmap) 발표 △수소 등 클린 에너지 관련기술 개발을 위한 신에너지 개발 센터(National New Energy Development Centre) 개소 계획 발표(2019년 5월) 등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일본과 수소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국제에너지기구의 수소기술 관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소기술 관련 국제 협력을 강화 중이다.

또한 지난해 10월23일에는 Megan Woods 에너지 장관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일본과 수소기술 개발협력 강화를 위한 수소협력협정(Memorandum on Cooperation on Hydrogen) 체결한 바 있다.

올해 2월19일부터 21일 로토루아에서 국제에너지기구의 수소기술 협력프로그램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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