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화재 대응능력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원전 화재 대응능력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30일 원전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한울본부 직원 대상 화재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한국화재조사 협회장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초빙돼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사소한 부주의와 실수가 불러온 엄청난 재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화재발생 사례와 문제점들을 현장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화재예방 특강은 인적실수·안전불감증으로 인한 화재참사가 전국에서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국가 중요시설인 원자력발전소 화재안전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울본부 직원들의 의식을 고취하고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종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현장 화재예방 및 시설물관리는 물론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화재발생 제로화를 달성하는 등 원전 안전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역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한울본부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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