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에서 30일 개최된 사회적가치 실현 협의체인 ‘해피투게더’ 발족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30일 개최된 사회적가치 실현 협의체인 ‘해피투게더’ 발족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공단 출자회사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30일 원주 본사에서 중소 출자회사 4곳과 함께 사회적가치 협의체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를 공식 발족했다.
 
협의체는 광해관리공단을 비롯해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대체산업 출자법인인 문경레저타운, 삼척블랙밸리CC, 대천리조트, 키즈라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킥 오프(kick-off) 미팅에서는 △해피투게더 운영 계획 및 사회적 가치 정책방향 안내 △2019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계획 공유 △출자회사 개별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향후 정기적 회의, 지역별 순회 간담회, 경영진 워크숍 등을 통해 사회적가치에 대한 정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사회적가치 성과 창출을 위한 협업과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희종 광해관리공단 지역진흥2실 실장은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공단과 출자회사가 첫발을 뗀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폐광지역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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