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탁 한라에너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창립 19주년 기념식을 가진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영탁 한라에너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창립 19주년 기념식을 가진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창립 19주년을 맞은 (주)한라에너지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LNG공급을 앞두고 체질변화를 통한 시장 대응력을 높여 가는데 역량을 집중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LPG자동차 충전소를 시작으로 지난 2000년 LPG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던 한라LPG에너지(회장 김영탁)는 지난달 31일 본사 강당에서 이형우 전 대표(현 대성가스 대표)를 비롯해 임근영 (주)디앨 대표, 현태선 한라가스 대표, 신태영 동원가스 대표, 전윤남 금성가스 대표, 우영철 제주연합에너지 대표 등 6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탁 한라에너지 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탁 한라에너지 회장.

이날 김영탁 한라에너지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제주 LPG시장은 LNG공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정책 다변화에 따른 수소시대로 인해 변화와 도전을 요구받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같은 급변하는 에너지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전하는 기업만 살아남을수 있다”라며 “위기와 변화를 기회삼아 도전 정신으로 LPG시장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전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탁 회장은 또한 “한라에너지도 올해 초 도매와 소매를 분리하고 사업 다각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변화보다 현실 안주하는 심리가 아직 남아 있어 우려스럽다”는 뜻을 피력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임직원의 저력과 노력,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믿으며 충분히 LPG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창립 19주년을 맞아 이지윤 대리, 김용필 대리, 사원 이청원 씨 등 우수사원에 대한 시상과 포상금도 전달됐다.

회사 발전을 기원하는 정태호 한라에너지 이사의 ‘한라에너지 파이팅’ 선창 구호로 이날 창립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축사를 하고 있는 우영철 (주)제주연합에너지 대표.
축사를 하고 있는 우영철 (주)제주연합에너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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