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창기)는 천안시,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와 공동으로 오는 5일 천안역 지하상가 회의실에서 천안시 거주 농가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농촌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와 함께 태양광 예정부지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컨설팅을 제공한다.

농촌태양광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 및 재생에너지 3020계획의 핵심프로젝트로 고령화 및 노후준비가 부족한 농촌사회에 향후 20년간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그간 외지인이 사업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발생 등 확대 보급에 애로가 있었다.

이에 대전충남본부에서는 실제 농지를 소유한 농가 및 지역주민이 농촌태양광을 주도할 수 있도록 농촌태양광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는 물론 참석자들이 보유한 농지가 태양광발전사업이 가능한지를 입지, 인허가, 계통접속, 금융조달, 투자경제성 등 주요 항목에 대해 일대일 맞춤형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충남본부의 관계자는 이번 천안시를 시작으로 설명회 및 컨설팅을 충남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농가소득 증대 및 사회안전망 확대 차원에서 농촌태양광을 지속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신재생에너지정책 및 RPS 제도개요, 농촌태양광 사업개요 및 정부지원내용, 태양광발전사업 절차 및 경제성, 설치운영사례 등에 대해 실시한다. 또한 입지(위치, 주변경관, 일사량) 인허가(지역지구 지정여부, 개발행위 등 규제여부) 전력계통(선로여유용량, 한전인입비용 등) 금융(취급은행, 금리, 기간 등) 투자경제성(시공비, 전용부담금, 유지비용, 판매수익, 수익률 등) 등에 대해 맞춤형컨설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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