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창수 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수소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1대당 4,250만원(국비 2,250만원, 도비 1,000만원, 시비 1,000만원)으로 올해 18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고일(2019년 6월3일) 이전부터 계속 원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법인·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공사 및 공공기관 등은 제외된다.

차량 구입 후 2년간은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자동차 영업점을 방문, 상담 후 신청서 및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자 본인이나 영업점에서 이메일 또는 원주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출고예정일이 빠른 순서대로 선정되며 계약서에 출고예정일이 반드시 기재돼 있어야 한다.

1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만 접수 가능하다.

충전은 원주충전소 완공 때까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하행)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한편 현재 강원도에서 태장동 원주IC 인근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 중이며 2020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원주시 기후에너지과(전화 033-737-304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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