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앞줄 좌 4번째)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앞줄 좌 3번째),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앞줄 좌 5번째)이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앞줄 좌 4번째)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앞줄 좌 3번째),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앞줄 좌 5번째)이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블록체인기술 특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서비스 구축을 위해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한다.

남부발전은 4일 서울 삼성동 발전공기업협력본부 회의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으로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 및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남부발전이 추진 중인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시스템 구축 및 실증 △신기술 도입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절차 설계 및 검증 △정부 시범사업 이후 후속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추진방안 마련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따른 관련 업계의 변화 대응 등에 공동노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거래의 투명성과 대국민 편의성 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발전사업자와 관계기관들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초기시장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정식 사장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분권시대 대비 신사업개발뿐만 아니라 포용적 녹색국가구현을 해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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