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웅 (사)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과 김창한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홍기웅 (사)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과 김창한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소규모 태양광기업들이 영농형태양광 사업을 주도해 농가의 소득을 창출하고 새로운 관련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사)전국태양광발전협회(회장 홍기웅)와 (사)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회장 김지식)는 10일 충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관에서 영농형태양광의 보급 활성화를 통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태양광발전을 위한 기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협회는 태양광발전 산업 및 대체에너지 교육분야 파트너십으로 활동하며 제도 개선, 정책 제안, 정보 교류, 사업 협력, 산업체 육성지원, 공동연구 등유기적인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태양광발전 산업 및 영농형태양광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정보 기술 교류 △태양광 관련 교육사업 육성지원 및 공동 연구 △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 희망 농업인 지도육성 및 컨설팅 업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영농형태양광 보급을 활성화하고 지역농민의 소득원 창출과 태양광발전을 위한 기술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양 협회는 최근 대규모 단지 등으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의 일자리를 제한하고 중·소태양광 제조업체들의 일감을 줄이는 등 태양광산업의 저변 확대를 저해하고 있다며 영농형태양광을 중심으로 균형있는 태양광보급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대규모 발전소들로 인해 REC 시장 가격이 왜곡되는 등 소규모 태양광사업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은 “우리 미래와 후손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하며 국민들이 재생에너지를 포용하도록 서로 노력해야 하는데 소규모 영농형태양광 시공만큼은 우리 중·소 태양광업체 회원사에서 시공을 맡고 저희 협회에서 시공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영농형태양광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정보 기술 교류 및 태양광 관련 교육사업 육성지원 및 공동연구 등 양 기관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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