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 포스코에너지 선수(좌)가 동호인과 복식조를 구성해 경기를 하고 있다
양하은 포스코에너지 선수(좌)가 동호인과 복식조를 구성해 경기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이 8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린 초원그랑프리 탁구대회에 깜짝 참여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초원그랑프리 탁구대회는 인천 서구지역 탁구인들의 건강 증진과 탁구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포스코에너지 발전소 인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탁구클럽 회원 약 210여명이 참가했다. 

명실상부 국내 여자탁구 최강팀인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이날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탁구레슨을 진행하고 출전 선수들과 복식조를 구성해 이벤트 경기도 가졌다. 또한 팬사인회를 열어 동호인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직접 소통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양하은 포스코에너지 선수는 “탁구를 사랑하는 많은 동호인들이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쁘고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건강한 여가문화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여자탁구단 재능나눔 봉사단’ 발대식 이후 탁구를 활용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여자탁구단 재능나눔 봉사단 활동은 여자탁구단이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청라지역 동호회를 대상으로 탁구레슨을 제공하면 동호회가 청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탁구교실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하반기 초등학교 대상 탁구대회를 개최해 재능나눔 봉사단에게 배운 탁구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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