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창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30일까지 울진과학체험관에서 ‘수소에너지 붐업 전시품’ 전시를 운영한다.

이 순회전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역안배를 위한 국내 5개권역 과학관에 공모사업을 신청받아 선정된 총 6개관에서 실행하는 순회전시회의 일환이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울진과학체험관이 최종 선정됐다.

수소에너지 붐업 전시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 따라 화석연료시대 이후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시대를 대비해 수소에너지 생산 및 활용방안 등을 어린이와 일반인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각 지역 거점 국립과학관이 공동 개발한 전시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새로운 시작 수소에너지, 여러분은 수소를 알고 있나요’ 라는 전시 주제 아래 수소에너지의 발생→저장→이동→활용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수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에서는 수소에너지와 관련된 궁금증 질문·답변을 비롯해 수소경제 전망과 온실가스 및 발화위험 등 수소에너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혀 잘못된 정보를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 올바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명식 울진엑스포공원 사업소장은 “과학체험관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경에는 VR(가상현실)을 통한 사계절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키, 봅슬레이, 서핑, 카누, 패러글라이딩 등 4차 산업혁명과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가족형 체험물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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