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4일 공사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 중앙회 등 9개 유관기관과 여름철 재난대비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태풍 호우 등 풍수해뿐만 아니라 폭염 등 각종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가스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가스안전공사는 매년 가스시설 유관기관과 긴급복구 협의회를 구성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가스시설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최근 강원 동해안 산불, 지진 발생 등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고 폭염, 돌발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그 피해도 대형화 되는 추세”라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사고발생시 신속한 복구 및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자연재난 범위에 포함시킨 만큼 여름철 재난대비 긴급복구지원 협의회를 통한 효율적인 복구지원 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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