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최초로 미니태양광을 개발해 전국 지자체사업 참여 등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발전소가 햇살 가득한 야외정원에서 햇빛으로만 만드는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제로카페(ZERO CAFE)’ 솔라팝업레스토랑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처음 열리는 ‘제로카페 이벤트’는 아름다운 공원에서 쏟아지는 햇살로만 운영되는 음식 문화 행사다. 이 행사는 오는 22일 태양이 가장 높고 긴 하지날인 정오에 약 2시간동안 서울에너지드림센터앞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햇빛으로만 만든 에너지요리를 주제로 한 메뉴 4-5종을 맛볼 수 있다. 스프, 고구마샐러드, 샥슈카(에그인헬) , 두부스테이크, 유기농 솔라쿠키등 음식들을 선보인다. 모든 메뉴는 오로지 태양광과 태양열을 활용한 플러그인솔라, 솔라오븐, 솔라보틀, 솔라백등으로 직접 요리한 것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잔디밭에는 10여개의 파라솔테이블, 솔라오븐 20여개, 솔라보틀 10여개, 솔라백 10여개, 플러그인태양광으로 만들어진 전기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냉장고, 커피머신 등이 놓여진다. 각종 태양광, 태양열 제품을 관람할수 있는 기회도 얻을수 있다.

마이크로발전소는 ‘제로카페’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 및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당일에 한해 솔라제품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참석자 성명, 연락처, 나이, 소속단체명을 작성해 이메일(microps@microps.co.kr)로 17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이기관 마이크로발전소 대표는 “일년에 한번 햇빛이 가장 긴 하지날에 태양열 및 태양광이 주는 혜택을 만끽하는 즐거운 사람들의 표정으로 만족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며 비용, 경제성, 효율, 목표, 회수기간이라는 이런 단어들에 갇혀 버린 태양광에게 휴가를 주는 흥미로운 시도인 제로카페가 에너지전환시대의 문화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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