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에너지재단은 18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태양광 활용 청년 Career-Start 지원사업’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엄용수 국회의원실,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박일호 밀양시장, 서정출 남부발전 본부장, 한국에너지재단 박상규 본부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부산대 밀양캠퍼스에 조성된 태양광발전소는 남부발전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지어졌다. 남부발전은 또 여기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모두 젊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에 활용토록 했다.
설비규모는 181kW로 유휴공간인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청년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간 약 4,800만원의 수익금은 부산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에너지재단은 이번 태양광 준공식을 통해 최근 취업과 창업의 문턱이 높아져 학교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태양광발전설비 수익금으로 청년들의 기회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