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혁신성장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2019년도 혁신성장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20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TBC) 에서 2019년도 혁신성장 과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원자력 안전·품질·연구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내 평가단은 혁신성장 과제 3건과 사업화 가능 보유기술 5건을 선정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앞으로 보유기술은 즉시 사업화를 추진하고 혁신성장 과제는 회사 중장기 전략경영계획에 편입해 강한 추진 동력을 부여함과 동시에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조속히 사업화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제조 전문기업인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2018년 1월 혁신성장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그간 신규사업 6건을 발굴하는 등 기존 사업모델에서 탈피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안전성 평가 기술은 국내 원전의 습식저장 한계 도달과 원전의 순차적 해체에 따라 건식저장을 위한 건전성 평가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 예상되므로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에너지전환은 위기가 아니라 우리의 참된 역량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써 회사의 지속가능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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