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가 충북대, 교통대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수가스 취급실무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가 충북대, 교통대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수가스 취급실무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충북 진천에 있는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대학교와 교통대학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수가스 취급실무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 특수가스 취급 분야에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써 대학교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사흘 동안 학생들은 독성가스 개론과 사고사례, 개인보호구 사용요령, 반도체 특수가스 설비, 안전기기 현장실무, 설비유지관리, 가스누출 시 비상대응(ER) 훈련 등 체험형 교육을 받았다.

다양한 실무교육 및 체험을 통해 특수가스를 안전하게 취급하는 방법을 익히고 가스안전관련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오복현 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장은 “이번 비상대응실무 교육을 통해 향후 반도체 산업현장에 종사할 예비인력들의 독성가스 안전관리 능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위탁교육의 확대를 통해 실무형 인재육성 및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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