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안전 보호구를 착용하고 신규 공급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안전 보호구를 착용하고 신규 공급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총 2,000여대의 신규 차량을 공급하고 안전 관련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서비스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안전모, 안전화, 보안경 등 개인 보호구와 위험물 보관함, 안전펜스 등 장비도 순차적으로 최신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신설해 교육, 안전기준 준수 모니터링 등을 강화한다.

또한 지난달부터 지정 품목에 대해 ‘2인1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2인1조 서비스 대상은 2단으로 설치된 세탁기/건조기, 대형 TV, 2층 이상 건물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등이다. LG전자는 향후 2인1조 적용 대상을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수리요청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엔지니어들이 서비스센터가 아닌 현장으로 바로 출근하고 현장에서 퇴근하기 때문에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피로도를 줄이는 한편 더 많은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 CS한국운영담당인 이규택 상무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라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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