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참관기] 정재윤 한국서부발전 차장
[전시회 참관기] 정재윤 한국서부발전 차장
  • 투데이에너지
  • 승인 2019.06.2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기회•가능성 무궁무진
정재윤 한국서부발전 차장.
정재윤 한국서부발전 차장.

[투데이에너지] 지난 6월12일~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베트남 엔텍 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했다.

해외전시회 참가가 처음은 아니지만 부서에 발령받은지 얼마 안돼서 참가한 파워젠 전시회와는 달리 전시회 준비단계부터 개입해 준비해 왔던 전시회인 만큼 기대하는 바도 있었으며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커져갔다.

특히 발전산업과 관련된 15개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베트남, 즉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한 교두보가 될 이번 전시회를 가벼운 마음으로 대하기는 어려웠다. 공항으로 향하는 새벽버스를 타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었으며 호치민행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한번 더 열심히 해보자고 마음을 다졌다.

호치민에 도착하니 수많은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무질서하게 움직이며 상식적으로 받아 들이기 어려운 교통질서가 우리를 맞이했다. 뒤엉켜 움직이는 자동차, 오토바이 그리고 보행자들이 너무나 아슬아슬해 보였지만 체류기간동안 한번도 교통사고를 목격하지는 못했다. ‘Chaos’ 혼돈 속의 질서가 있는 너무나 이색적인 도시였다.

전시회 전날에는 한국서부발전 등 6개 발전자회사 및 참여기업들과 공동으로 발전산업관을 꾸리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 등을 전시하며 해외바이어 및 참관객의 눈길을 끌기위해 분주히 준비했다.

12일 전시회 첫날 개막식에는 한국 및 베트남의 VIP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으며 이후 수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해 우수한 국내제품에 관심을 가지며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의 장밋빛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베트남은 성장 잠재력이 아주 큰 나라다. 인구가 1억명을 넘어서고 연평균 5.2% 이상의 경제성장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에 반해 1인당 전력소비량은 선진국의 절반도 되지 않으며 인구의 10%정도는 전기의 혜택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국가경제 발전에 따라 전기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3,000km에 이르는 해안선은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있어서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더욱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해 주신 투데이에너지와 벡스코 관계자들이 베트남의 경제수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호치민을 선택한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됐다.

해외바이어 및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는 많은 관람객들이 한국발전산업 홍보관에 들려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펌프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어느 기업 대표는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전시회 참가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번째 날에는 전시장 한국•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협력 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최상훈 서부발전 신재생사업처 차장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서부발전의 신재생사업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주민참여형 해상풍력, 유휴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등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몇몇 사례는 현지참관객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서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한국 원자력산업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발표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자연환경, 광물자원, 1억명이 넘는 인구에서 오는 내수경제 등 앞으로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본다.

특히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위해 주변국가들의 장점을 포용하려는 국가와 국민의 자세는 베트남의 앞날을 더 더욱 밝게 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러한 발전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기회와 가능성을 발굴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베트남이다.

앞으로도 베트남 엔텍 전시회가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자리잡고 이를 통해 한국•베트남 양국간에도 협력과 교류가 좀 더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용키 2019-06-25 09:13:31
굳굳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