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다우와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 Green Building Council, 이하 USGBC)는 건물 탄소배출량 저감 촉진을 위한 ‘카본 챌린지(Carbon Challenge)’ 어워드를 진행한다. 카본 챌린지 어워드는 평상시 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효율을 개선한 동북아시아지역 내 사무용건물과 쇼핑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8월31일까지 카본챌린지 공식홈페이지를 참가 신청을 받는다.

카본 챌린지 어워드는 표준화된 등급시스템 방법론을 더욱 강화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 △구입한 에너지소비를 통해 발생하는 간접배출량을 바탕으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에 위치한 2만m² 이상의 사무용건물 및 쇼핑센터가 참가대상이며 모든 데이터는 USGBC의 아크시스템에 의해 검증된다.

다우와 USGBC는 전세계 최종에너지소비의 36% 및 에너지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9%를 차지하는 건설환경부문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장려하고 있다. 카본챌린지어워드 수상자에게 다우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간 협약한 공식 탄소파트너십(Official Carbon Partnership)에 탄소감축 방법을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USGBC 동북아시아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앤디 토(Andy To)는 “카본챌린지 참가대상인 동북아시아 5개 시장 중 3곳이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 리스트의 상위 10개 국가 및 지역에 포함됐으며 이 국가들은 에너지 및 물절약, 탄소배출량 및 사업비 감축,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공간조성을 위해 LEED를 우선 시 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건물들이 카본챌린지에 동참하고 다우와 협력해 저탄소 미래를 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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