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6월3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과 아연은 하락한 반면 철광석, 구리, 니켈 등은 가격이 상승했다.

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증산 기조에 따라 톤당 68.56달러로 전주대비 3.2% 가격이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신규 대형프로젝트 추진 등 증산기조 효과로 하방압력이 발생하면서 톤당 70달러선이 붕괴됐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0달러 중반대 박스권 횡보를 지속했다. 파운드당 24.98달러로 전주대비 2.8% 가격이 상승했으며 보합권을 형성 중이다.

철광석은 메이저수출 목표 하향 조정 등 공급 이슈에 따라 톤당 112.48달러로 전주대비 9.7% 가격이 상승했다.

Rio Tinto사가 호주 Pilbara 철광석 수출목표치를 하향조정하는 등 공급 이슈가 발생하면서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은 주요국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 및 공급이슈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으며 아연은 하락했다.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로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유로의 금리인하 추진 가능성 제기, 미국과 이란간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비철금속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칠레 Chuquicamata 광산노조 파업, 잠비아 정부의 Vedanta Konkola 광산의 지분몰수 추진으로 광산가동이 중단되는 등 공급 차질 이슈가 발생했다.

니켈은 메이저 Vale사가 브라질 Onca Puma 니켈 플랜트의 가동 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공급 이슈가 발생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6월3주 1,590.15로 전주 1,582.87대비 0.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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