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오는 29일 ‘태양을 담은 선율’ 야외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플랜트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야외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
‘태양을 담은 선율’ 공연에서는 클래식 기타 연주그룹인 ‘바인기타 앙상블’, ‘대중과 함께 하는 쉽고 재미있는 실내악’을 표방하는 ‘팬 아시아 앙상블’이 출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어려운 클래식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연주곡, 영화음악(OST), 비틀즈를 비롯한 팝 장르 등 대중적이고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연주회는 서울에너지공사 목동 본사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 자유석이며 무료이다. 주차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진섭 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야외 음악회’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서울에너지공사를 찾아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공연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