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와 사회적 경제기업 담당자들이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KPS와 사회적 경제기업 담당자들이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이전지역인 광주·전남지역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전KPS는 지난 17일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 건재홀에서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천한 광주·전남소재 20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와 한전KPS 본사 처‧실 및 사업소 구매담당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사단법인 상생나무 사회적경제센터 정총복 센터장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필요성과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구매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광주·전남지역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담당자와 한전KPS 구매담당자와 1:1상담을 통해 한전KPS와의 신규거래 요건 및 방법 등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한전KPS는 금번 행사와 연계해 18일에는 경인권, 19일에는 충청권, 24일에는 부산권, 25일에는 경북권 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이뤄졌으며 26일에는 강원권에서 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전KPS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 판로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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