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상반기 전국 방사능측정소장 회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년도 상반기 전국 방사능측정소장 회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은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2019년도 상반기 전국방사능측정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토 환경방사선 감시를 위해 전국 171개(지방측정소 15개, 방사선감시소 156개) 감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환경방사능 기초자료를, 방사능 비상시에는 방사능영향평가를 위한 환경감시 결과를 중앙방사능측정소에 제공하여 신속한 국민보호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 KINS 전문가,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회의 첫날 각 지방방사능측정소의 ‘2019년 상반기 환경방사능 감시 결과’ 발표를 통해 전국의 환경방사능 준위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하반기 측정소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지방측정소 환경방사능 감시업무 및 운영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승영 KINS 비상대책단장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환경방사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방사능감시 프로세스의 개선과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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