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재료열화평가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원전재료열화평가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1일부터 5일간 원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2019 원전재료열화평가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원자력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및 해당 대학원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본 교육과정은 국내 최고의 재료열화평가 분야 전문가들의 기초이론 교육 및 실험 실습을 통해 가동원전을 구성하는 주요기기들의 열화현상을 이해하고 실무능력배양을 목표로 한다.
 
연구원에서는 비파괴·파괴 및 부식 평가분야의 전문가인 정용무 안전재료기술개발부 박사가 강사로 참여해 강의와 실습을 담당한다.

한편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19명의 학생들은 대학교시설과는 차별화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인프라 및 실험장비를 활용해 가동원전 수명관리에 적용되는 현장실무기술을 습득할 예정이다.

박원석 원장은 “미래 원전 운영의 안전성을 책임질 인재를 키우는 것 역시 원자력연구원의 중요한 소임”이라며 “향후 산·학·연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등 원전 안전향상 기술개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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