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주 광물가격 동향.
6월4주 광물가격 동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6월4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은 하락한 반면 우라늄과 철광석, 구리, 니켈 등은 가격이 상승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 인도의 증산에 따라 톤당 67.05달러로 전주대비 2.2%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도 Coal India사의 증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71% 증가하면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4.70달러로 0.6% 상승하면서 파운드당 20달러 중반대 박스권 횡보를 지속했다.

철광석은 미·중 무역리스크 완화 기대감과 중국의 재고량 감소에 따라 톤당 116.18달러로 가격이 3.3% 상승했다. G20 정상회의로 미·중 무역리스크 완화 기대감 속에 올해 브라질 Vale사가 10% 감산정책을 추진하고 최근 중국 주요 항구의 재고량이 2016년말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미·중 무역리스크 완화 기대감 및 미달러 가치 하락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 주말 G20 정상회의로 미·중 무역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생겼고 하반기 미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달러가치가 하락하면서 비철금속의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칠레 Chuquicamata 광산노조파업이 지속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Grasberg 노천광산의 갱내채굴 전환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공급 이슈가 부각됐다.
        
니켈은 중국의 3월 인니산 스테인레스 반덤핑 결정으로 4월 수입량이 전월대비 96.2% 감소했고 전기차 배터리 증산기조도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6월4주 1,607.69로 전주 1,590.15대비 1.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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