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에너지공기업 7개사와 함께 미래세대 신재생에너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신(新)바람에너지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에너지공기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바람에너지스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다지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시민자문위원단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바람에너지스쿨은 에너지공단과 에너지공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에너지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중학생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5만5,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해 교육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의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교육복지 소외지역 중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해 교육복지생태계 조성에 노력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전국적 운영을 위한 에너지 전문강사 양성 및 활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위촉된 시민자문위원단은 시민단체, 학부모, 교육 전문 강사 등으로 구성돼 이번 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유기호 에너지공단 국민참여실장은 “많은 학생들이 신바람에너지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념과 원리, 생활 속 활용사례에 대한 학습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라며 “에너지분야 진로탐색 및 현장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 에너지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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