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윤기돈 상임이사)은 에너지전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공감을 높이기 위해 ‘2019 에너지전환 디자인씽킹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에너지정책전환을위한지방정부협의회,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금보다 더 나은 해답을 찾는 과정인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접목해 에너지생산, 에너지소비, 갈등 해소, 에너지정책, 에너지분권, 효율 혁신 등 에너지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전과제 발굴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대회다.

오는 24일까지 1차 참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여팀을 대상으로 한달간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통한 에너지전환의 도전과제와 대안을 모색하는 멘토링스쿨 과정을 거친다. 이후 본선에서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시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3팀 각 150만원, 장려상 5팀 각 50만원 등 10여팀에게 총 1,2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윤기돈 상임이사는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에너지전환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해 실행 가능성이 있는 지역사회 협력방안, 시민과 에너지전환 이해관계자 상호 협력방안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에너지전환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2~5명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energythinkin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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