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좌 1번째)이 안형철 제주기지건설 단장(좌 2번째) 등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훈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좌 1번째)이 안형철 제주기지건설 단장(좌 2번째) 등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은 지난달 28일 제주 애월 LNG생산기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훈 상임감사는 이번 달 입주를 앞둔 제주 LNG기지 통합 본관동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공사 적기준공과 시운전·송출에 이르기까지 위험요소 사례분석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재해사업장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7월16일부터 근로기준법 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새롭게 시행됨에 따라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직원에게 신체·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LNG기지는 4만5,000톤급 저장탱크 2기와 시간당 120톤규모의 기화송출설비, 접안설비, 행정동(4,630평) 및 정비동(2동), 소방서 등 최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약 90%로 오는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주기지가 완공되면 연평균 35만톤의 천연가스가 공급돼 제주도민 에너지복지 실현 및 도내 전력 에너지자립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제주도가 추진하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