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가 6월 한달 동안 인천축산물시장의 부적합 가스시설을 개선한 후 시장 상인회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민점검단과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가 6월 한달 동안 인천축산물시장의 부적합 가스시설을 개선한 후 시장 상인회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민점검단과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정행원)가 지난 6월 한달 동안 관내 인천축산물시장의 부적합 가스시설을 개선하고 시장 상인회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민점검단과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시민들이 많이 애용하고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인천 관내 14개 전통시장에 대한 가스시설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가스시설이 가장 노후화되고 부적합해 최하위인 E등급을 받은 인천축산물시장을 개선대상 시장으로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가스 공급사인 LPG뱅크와 함께 시설개선팀을 꾸려 염화비닐 호스 금속배관 교체, 가스누출경보자동차단장치 설치 등 부적합한 가스시설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6월 말까지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2일에는 공사의 안전관리 활동에 국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신뢰를 향상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장 상인회와 인천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으로 국민점검단을 구성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행원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스공급사, 상인회, 시민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이번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같은 안전복지 사업을 확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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