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2019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해석분야의 주요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2003년 처음 개최해 올해 14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심포지엄은 ‘국민안심을 위한 안전해석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대주제로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전원자력연료(KNF) 등 산업계와 학계·연구계 등 안전해석분야 전문가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회의 및 종합세션에서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해석 기술역량 증진을 주제로 △안전규제연구 현황 및 방향 △대학의 안전 기초연구 방향 △한수원의 중장기 안전연구 방향  △원자력 안전연구의 미래 추진방향 등 4개 주제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되는 기술세션에서는 △안전해석 △중대사고 △PSA △노심·핵연료 등 4개 분야별 총 30편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손재영 KINS 원장은 “최근 발생한 각종 안전이슈들로 인해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규제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기술역량 확보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규제가 이뤄 질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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