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지사장 박창규)3일 탈북민 자녀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산지사는 2017년 처음으로 양산경찰서와 탈북민 조기정착지원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해 교육 및 생활지원사업을 시행중에 있으며 올해 초 교복구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탈북민 초중교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1인당 20만원씩 지원함으로써 한난은 이들의 안정적인 학업수행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동 양산경찰서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본연의 업무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훌륭한 기업으로 양산지역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탈북민 학부모인 김혜리(가명)씨는 한난에서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에 잘 안착하고 학업에 증진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자리에서 박창규 양산지사장은 탈북민 학생들이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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