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균 심판, 강성희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이정호 선수, 데이비드 헤드필드 보치아국제스포츠연맹 회장(좌부터)이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균 심판, 강성희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이정호 선수, 데이비드 헤드필드 보치아국제스포츠연맹 회장(좌부터)이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오텍그룹은 주후원사로 참여하는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선수권 대회’가 지난 4일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12개국에서 총 174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해 오는 9일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보치아(boccia)는 중증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경기로 표적구에 상대방보다 가장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패럴림픽에서 최초로 보치아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으며 현재는 패럴림픽 금메달 8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보치아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막식에는 데이비드 해드필드(David Hadfield) 보치아국제스포츠연맹 회장과 우원식 국회의원,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강성희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겸 오텍그룹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12개국의 보치아 선수들이 화합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치아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텍그룹은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2016 리우패럴림픽’ 개최 당시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해 올림픽 8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만드는데 일조했으며 이 외에도 보치아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부터 ‘보치아’와 ‘보치아 국가대표팀’을 2009년부터 10년 이상 후원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