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현 LPG판매협회 공동구매사업위원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이 서민층 LPG시설개선 자재 공급 대표자들과 함께 상반기 실적 결산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상현 LPG판매협회 공동구매사업위원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이 서민층 LPG시설개선 자재공급 대표자들과 함께 상반기 실적 결산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부적합 LPG시설을 2020년까지 금속배관의 전환이 의무화된 만큼 LPG판매업계가 정부의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LPG판매업 발전과 안전한 LPG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구매사업을 실시 중이다.

세부 추진방향과 대책을 논의하기 LPG판매협회는 5일 협회 회의실에서 LPG시설개선 자재 공급업체 대표자들은 물론 협회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구매사업위원회(위원장 한상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상반기 추진 경과와 실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가스사고에 취약한 서민층 가구의 LPG시설을 개선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주택의 LPG용 고압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LPG판매협회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공동구매사업을 진행 중이며 보다 우수한 품질의 LPG시설 개선에 필요한 가스용품과 자재를 대량으로 구매해 회원사들게에는 구매가격 부담을 낮추고 LPG시설개선 자재 공급사에는 물류비 등을 낮춰 상호 윈-원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올해 서민층 LPG시설개선사업은 총 10만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LPG판매협회에서는 6말 현재 약 5억6,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둬 지난해 동기 5억2,000만원 대비 소폭 실적 개선이 된 상태다.

이날 LPG시설개선 공동구매사업위원회에서는 상반기의 공동구매실적을 지난해와 대비해 후속대책과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애로사항 등을 공유해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LPG판매협회는 공동구매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공동구매사업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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