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주 광물가격 동향.
7월1주 광물가격 동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7월1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과 철광석은 상승한 반면 우라늄과 구리, 니켈, 아연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남아공 공급 운송중단에 따라 톤당 71.54달러로 전주대비 6.7% 상승했다. 남아공 수송철로 유지 보수로 공급 충격이 발생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4.54 달러로 전주대비 0.6% 하락했다. 우라늄은 20달러 중반대에서 보합권 형성 중이다.

철광석은 주요 생산국 수출감소에 따라 톤당 122.42달러로 전주대비 5.4% 상승했다. 메이저 Vale의 연간 10% 감산계획으로 브라질의 6월 수출량이 전년동월대비 16.7% 줄어든 가운데 호주도 Rio Tinto사의 출하량 목표치 하향조정으로 수출량이 감소할 전망이어서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주요 소비국 제조업 지표 부진 및 미국 달러 가치 상승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구리는 칠레 Chuquicamata 광산 및 제련소의 재가동이 지연되면서 1~4월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3.2% 감소함에 따라 하방압력 부분 상쇄됐다.
        
니켈은 7월1주차 LME 평균재고량이 15만9,000톤으로 2013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함에 따라 경기부진에 따른 하방압력이 일부 상쇄됐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7월1주 1,620.20로 전주 1,607.69대비 0.8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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