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우 5번째)이 성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우 4번째)이 성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지난 4월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성금을 9일 고성군청(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및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협회 회원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79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고성군청에 전달된 성금은 고성군 산불 피해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피해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상심이 컸던 지역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협회는 전국 21개 시·도회, 5,000여명 규모의 전기인재난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진, 태풍, 대정전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재난 복구를 목표로 전기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재난사고 예방을 알리는 데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선복 회장, 김종철 감사, 손호돈 강원도회장, 양원모 고성군 부군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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