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희 알칼라인 수전해 핵심기술개발 연구단장이 ‘알칼라인 수전해 핵심기술개발 연구단’ 포럼 및 착수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창희 알칼라인 수전해 핵심기술개발 연구단장이 ‘알칼라인 수전해 핵심기술개발 연구단’ 포럼 및 착수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수소경제사회 진입을 위한 그린 수소생산 기술개발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 이하 에너지연)은 9일 대전 본원에서 ‘알칼라인 수전해 핵심기술개발 연구단’ 포럼 및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알칼라인 수전해 핵심기술개발 연구단은 주관기관인 에너지연을 비롯해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단국대학교, (주)테크윈 등 산·학·연 27개 기관이 참여한다. 연구단은 4년동안 총 140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전해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한다. 최종적으로 부하 변동 대응형 알칼라인 수전해 개발을 통해 수소경제사회 진입을 위한 그린(Green) 수소 공급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다.

김창희 알칼라인 수전해 핵심기술개발 연구단장은 “국내 재생에너지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수소 생산기술이 경제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그린수소 산유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단은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의 효과적인 달성, 기존 국가 전력망의 안정성 확보, 수소 경제 선도국 진입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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