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자동차의 고기능·친환경 부품을 위한 소재 및 공정기술 세미나 개최.

미래형자동차의 고기능·친환경 부품을 위한 소재 및 공정기술 세미나 개최.

[투데이에너지 박설민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오는 827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미래형 자동차의 고기능친환경 부품을 위한 소재 및 공정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전장품 EMC 규격에 따른 시험인증과 부품 측정기술 전자파 차폐성능을 가진 내장 인슐레이션 부품의 흡차음재 기술개발 수소 전기차 전장부품을 위한 방열 및 전자파 차폐(EMI) 기술 적용방안 자율주행차의 V2X 통신에 따른 EMC 기준과 대책방안 전장부품용 고방열 냉각해석 기술과 부품별 적용방안 전기차를 위한 방열 접착재료 개발과 파워전환시스템 적용방안(배터리 팩, 모듈, 실링, 본딩) 자율주행차의 카메라영상 시스템을 위한 차폐흡수 복합소재 개발과 적용방안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친환경자동차로 불리는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100년만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를 앞두고 있다. 기존 엔진과 변속기가 핵심 부품인 내연기관차를 배터리 기반의 심장을 가지고 있는 전기차가 대체할 경우 기존 3만여개에 달하는 자동차부품 중 1만여개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자율차의 시장확대로 인해 각종 센서를 포함한 전장부품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전환이 예고된다.

특히 미래형 자동차는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전자화가 특징으로 전자파 간섭, 노이즈 등에 따른 기기 오작동 및 신호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전자파 차폐, 흡수소재 개발과 발생하는 열을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열소재 및 냉각기술과 접합기술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전장부품시장 규모는 20152,390억달러(2833,345억원)에서 20203033억달러(3595,622억원)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에서 전장부품이 차지하는 원가비중도 200212% 수준에서 오는 2030년이면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래기술연구원의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산업은 심장(배터리 등), 두뇌(자율주행), 소비방식(공유경제)이 모조리 바뀌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이미 국내 자동차부품시장 역시 구조개편 중이며 미래형자동차를 3대 신성장 동력으로 꼽은 정부도 국내 자동차부품업계가 스스로 미래 준비에 나서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기능친환경자동차부품 및 소재와 관련한 최신이슈를 점검해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높은 최신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컨퍼런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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