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봉 가스공사 신임 사장 임기 시작
채희봉 가스공사 신임 사장 임기 시작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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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본사서 공식 취임식 가져
수소 등 에너지신사업 육성 강조
채희복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채희복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제17대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10일 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은 채희봉 신임 사장은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 대통령의 임명을 거치며 지난 9일부터 공식업무를 수행했다.

취임식에서는 본사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LNG 생산기지 및 지역본부에서 전 직원이 시청했다.

채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시대적 요구인 만큼 천연가스의 역할 확대를 통한 국가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과 미래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더 빠른 변화와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천연가스 가격 경쟁력 확보 및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도입방식 개선, 제5 생산기지 등 천연가스 인프라 적기 확충, 장기운영 설비 안전성 강화를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우리나라 수소경제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선제 투자는 물론 LNG를 활용한 벙커링·화물차 연료 전환·냉열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을 적극 육성해 미래 에너지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가스공사의 시장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채 사장의 임기는 2022년 7월8일까지 3년간이다. 취임식이 끝난 만큼 발빠른 대외적 행보가 예상된다. 각 본부별 업부보고를 시작으로 지역기지본부, 생산기지본부 등을 시찰하는 등 업무현황 파악에 우선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약 10개월간의 경영공백이 있었다. 이에 조직개편 등을 통해 새로운 인적구성도 예상돼 당분간 공사 내부에 여러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채 사장은 1966년 경북 문경출신으로 용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밴더빌트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또한 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그리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사장 임명전에는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했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 더코가스 등 공사의 복수 노조단체는 채 사장 자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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