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마치고 전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부산광역시,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과 클린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13개사를 선정하고 지난 9일 부산시청에서 해당 기업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2019년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은 클린에너지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부발전이 부산시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인증하는 제도로 선정평가위원회가 기업의 성장성, 기술 혁신성, 수출 지향성 등을 심사해 1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선정된 12개사를 포함, 총 25개사에 제품 상용화와 미니 연구개발(R&D), 인증 및 성능시험 등의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부산시가 단독으로 12개사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46억원 매출과 1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는 남부발전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25개사에 3억8,000만원을 지원해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발전의 관계자는 “부산지역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써 부산시의 클린에너지 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라며 “해당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상생협력의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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