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중·고 교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원자력 이해 증진을 위한 세미나를 12일 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은옥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 교수가 ‘생활주변방사선’을, 서범경 원자력연구원 해체기술연구부 부장이 ‘방사선 기초와 해체 개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원들은 원자력 및 방사선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원자력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인근 중·고등학교 9개교 및 송강사회복지관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멘토링’ 협약을 맺고 연간 1,500여명의 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 ‘KAERI 멘토링’, ‘과학탐구교실’, ‘원자력일일과학교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자-학생 간 밀착형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학생 및 교원들의 원자력 기술 이해도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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