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필경 캐리어에어컨 사장(좌)과 신미자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필경 캐리어에어컨 사장(좌)과 신미자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냉장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 1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캐리어에어컨은 ‘에어원(AIR ONE) 18단 공기청정기’로 ‘에너지위너상’을, 캐리어냉장은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수상을 기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캐리어에어컨의 ‘에어원 18단 공기청정기’는 캐리어에어컨의 시그니처 기술인 ‘18단 에어컨트롤’ 기능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 바람을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신개념 공기청정기다. 국내 에너지효율 최고 1등급 실현 및 최적 청정화 능력 확보를 위해 한양대학교 공기역학연구실과 공동연구를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경량의 하이브리드 축류팬을 적용했다.

또한 더욱 개선된 AMS(공기제어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청정화 능력을 확보했으며 ‘고효율 BLDC 모터’와 함께 최적의 성능을 예측하는 캐리어에어컨만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적용해 국내 최고 등급인 신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알렉사(Alexa)와 연동한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능을 특장점으로 본격적인 미국시장 수출을 위해 지난달 30일 선적식을 마쳤다. 

캐리어냉장의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는 냉장·냉동 업계 최초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정속형 제품대비 최대 49%의 에너지절감과 82%의 소음 감소효과를 실현한 캐리어냉장만의 인버터 제어기술이 집약됐다.

또한 냉장뿐만 아니라 냉동까지, 2HP(마력)부터 10HP(마력)까지 폭 넓은 제품 라인업으로 편의점, 중대형 마트, 냉장·냉동창고, 저온창고 등 다양한 설치처에 적용돼 획기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실현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하며 노트북 하나로 불량 요인을 파악할 수 있어 유지보수와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 회장은 “캐리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제품에 고효율, 고성능, 친환경을 실현하고 있는 회사”라며 “에너지효율기술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연구 개발 및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열 캐리어냉장 대표(좌)과 지준근 에너지위너상 심사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열 캐리어냉장 대표(좌)과 지준근 에너지위너상 심사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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