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압가스용기 재검사전문검사기관 합동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고압가스용기 재검사전문검사기관 합동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진 중인 ‘고압용기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에 대해  고압가스용기 재검사기관 업계가시행에 앞서 충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김철호)는 11일 안양 소재 한 음식점에서 가스안전공사(검사지원처)와 함께 일반고압가스용기 재검사전문검사기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 비회원사를 포함해 20명이 참석했으며 고압용기 재검사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기본계획(안) 등 최근 법령 개정 및 질의회신 내용과 전문검사기관 지정 동향, 최근 5년간 고압용기 재검사 현황 분석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이에 대한 건의 및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가스안전공사에서 추진 계획 중인 ‘고압용기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기본 계획(안)’에 대해 협회에서는 회원사의 의견을 더 수렴해 가스안전공사에 제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회원사에서는 시행 착오와 혼란을 없애기 위해 시행 전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과 원격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원천 배제하고 부실검사 방지를 위한 대체방안을 강구해 봐야 한다는 의견을 도출해 이를 가스안전공사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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