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와 한미글로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와 한미글로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인천지하철 1·2호선 역사 건물 지붕 등 유휴공간을 임대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12일 한미글로벌(주)(대표 윤요현, 박서영)와 본사 회의실에서 이중호 사장, 윤요현 한미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 공간임대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지난 5월 공사가 공고한 ‘태양광발전 임대사업’의 우선협상자로 한미글로벌 주식회사가 선정됨에 따라 인허가 절차 등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양광발전 공간임대사업은 사업자가 인천지하철 1·2호선의 역사 건물 지붕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20년간 공간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개선계획의 수립과 시행, 에너지 사용 절감, 체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등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태양광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제고에 앞장서는 친환경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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