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15일 원주 전통시장 연합회를 방문해 총 500대의 소화기를 전달했다.

광해관리공단은 이에 앞서 올해 초 발생한 원주 중앙시장 화재와 관련해 지난 2월 원주 중앙시장에 350대의 소화기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으로 원주시 내 7개 전통시장의 각 점포마다 최소 1대의 소화기를 비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일반소화기 뿐만 아니라 식용유 과열 등 식당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도 대응이 가능한 K급 소화기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주방 화재 발생 시 대응력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원주 전통시장에 방문해 박이선 원주 전통시장 연합회장을 면담하고 직접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청룡 이사장은 “이번 소화기 확대 보급을 통해 전통시장은 안전에 취약하다는 인식을 변화시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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