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주 광물가격 동향.
7월2주 광물가격 동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7월2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과 우라늄, 니켈은 상승한 반면 철광석과 구리, 아연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유가 상승 및 메이저 사업 철수 가능성에 따라 톤당 74.84달러로 전주대비 4.6% 가격이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메이저 BHP Billiton사의 사업 매각계획 시사로 공급 이슈에 따른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4.85달러로 전주대비 1.3% 상승하면서 20달러 중반대 박스권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철광석은 톤당 121.31달러로 전주대비 0.9% 하락하면서 가격 급등에 따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Fortescue Metal Group사의 호주 Eliwana 광산 건설 개시 소식으로 조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호주의 올해 1~5월 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하며 상승요인이 내재 중인 상황이다.
  
구리·아연은 미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공급 이슈에 따른 변동성이 상이돼 가격이 하락했으며 니켈은 상승했다.
 
화웨이 문제 해결 지연으로 미·중 무역 전쟁 리스크가 지속됐으나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인 비철금속의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LME 재고량이 7월2주차 평균 29만3,000톤으로 연초대비 122% 증가하면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LME 재고량도 15만3,000톤으로 연초대비 25.7% 감소하면서 2013년 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7월2주 1,638.50로 전주 1,620.20대비 1.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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