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설민 기자] 수소경제사회 선도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소산업육성을 위해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수소산업진흥원의 울산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울산상공회의소(이하 울산상의)는 지난 12일부터 120만 울산시민과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울산상의의 관계자는 울산은 연간 수소 생산량 82만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50%에 이르고 수소 배관망은 120로 전국 20060%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특히 전국 최대의 수소전기차와 충전소 보급, 세계 최대규모 수소타운 조성과 운영,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구축을 통한 명실상부한 수소 경제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소산업은 경제, 환경,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산업구조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 울산의 미래를 위한 필수선택인 만큼 정부 정책의 효율적이며 연속적인 추진을 위해서 전문성을 갖춘 컨트롤타워로서 수소산업진흥원 설립이 매우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울산은 국내 최고의 수소 산업도시로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전국 최대의 수소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글로벌 수소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경제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소산업진흥원이 반드시 울산에 설립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소산업진흥원은 수소경제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기관이며 향후 수소산업 정책 수립, 수소 관련 연구개발, 연관 산업 육성, 수소생산과 충전, 보급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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